본문 바로가기

§あめ§ 리뷰/-ConcernThing

창세기전 4





나는 사람들이 그렇게도 부르짓는 창세기전의 원조 팬은 아니다.
나는 사람들이 그렇게도 자부심을 가지는 창세기전2의 유저는 아니었다.
나는 사람들이 그렇게도 이야기하는 라시드와 이올린과 흑태자의 모습을 모르는 사람이었다

내가 처음 접한 창세기전은 서풍이었고
처음 엔딩을 본 창세기전은 템페스트였다.
그리고 우리나라게임이라는 애국심에 시작해본 게임은
창세기전의 스토리와
창세기전의 작화와
더빙과
케릭터성과
음악과
완성도에 팬이되었고
소프트맥스의 팬이되었다.(디아블로와 스타가 있었음에도 나는 블리자드를 취급도 안했다.)
그래서 어느정도의(심각한) 버그는 눈감아줬고
주변사람들의 볼맨소리도 별 개의치 않았고
창세기전3파트2의 엔딩을 보았을때 누구보다 마음아파했다.
그리고
대학교때는 창세기전으로 발표수업도 했다.

창세기전 4가 나온단다.
아직 사람을 채용하고있다.
창세기전4라는 이름으로 이렇게 떡 나온이상
기본적인것은 정해져있겠지만
아마 1,2년안에 나오진 않겠지
하지만 그래도 과거의 향수를 불러오는 창세기전이라는 이름과
기대와 기쁨과 실망을 수없이 안겨준 소프트맥스라는 회사와
누가봐도 창세기전스러운 타이틀화면과
너무나도 어울리는 창세기전의 음악에

너무나도 행복하게 창세기전을 기다려 보려고 한다
물론
흑태자, 라시드, 베라보드 떡밥이 끝도없이 쏟아져나오고
이를 이용해먹겠지만
어느정도는 눈감아 줄테니
적당한 선에서 한번 잘 만들어봐라 소맥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