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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inigMusume/+ShortMovie

대망의 가키상 플레이어










 앞머리 내린 가키의 존재를 인식하는순간
 그녀의 방송을 보며 많은 용기와 위안을 얻을수 있을 정도로 아이돌인 그녀의 팬이 되었다.
 처음 포토샵과 플래시를 배우려는 마음을 먹었을때부터 나의 기술력이 향상하는 첫 증거물로 관련된 무언가를 만들려고 먹고있던 막연한 마음이
 한달 반만에 결실을 맺고 모양이야 어쨋든간에 하나의 완성된 결과물을 내게 되었다.

 하루를 꼬박 썻다.
 동영상이야 1년을 봤으니 뭐가 어디있는지 정도야 대충 알고 있었지만
 이를 인코딩 하고
 확장자가 잘못된걸 알고 다시 인코딩을 하고
 웹에 올려 주소를 따고
 포토샵과 플래시로 플레이어를 만들고
 버튼과 링크를 만들고
 실행되지 않는 문제점의 해결책을 찾느라 꼬박 열시간정도를 쓴것 같다.
 
 그리고 만들어낸 결과물의 첫 완성본은 지금보다 더 형편없었다.
 순서는 뒤죽박죽이고
 큰 파일은 아직 올리지도 못했으며
 같은게 올라가있질않나
 블로그 링크는 결국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수많은 시간을 보냈고 완벽하지 못한 결과물을 내었지만 그래도 나는 만족한다.
 다캉의 졸업이 발표된 지금
 바람이긴 하지만 길면 3년정도
 짧으면 1년정도 시한부의 팬질이지만
 내인생에 이렇게 아이돌 가수를 좋아할날이 있을까..싶을정도로
 나중에 봤을때 팬질이었지만 부끄럽진 않았다 생각될정도로
 지금을 더 만끽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