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석 김승규 - 그것은 망언이라 칭하고싶다

축구 국가대표팀의 오재석 김승규 두명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듯 하다.
사실 처음 글을 보곤 어이가 없었다.
그리고 해명글을 보고는 더 어이가 없었다.

야구 국가대표팀과 관계해서는 아시안 게임 처음부터 말이 많았다.
미필 선수 위주로 팀을 짜 뼈저린 패배를 경험하기도 했고 야구계의 거목인 추신수의 병역문제가 마지막으로 해결될수 있는 장소인데다가
선수들이 도착하자마자 대만측의 경계로 연습장소, 연습시간등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있다는 기사에 야구팬들은 많이 분노헀다.
또한 야구팬들을 염장지른 소식 하나가 바로 음식문제
중국에서 제공하는 음식이 맞지 않아 햄버거로 끼니를 때우고 있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이 안타까워 했다.

하지만 대표팀은 대표팀.
사회인 야구 중심으로 출전한 일본과 나름 최강이라 칭한다는 대만에게 불안불안 했지만 전게임을 결국 큰 점수차로 이기고 금매달을 차지했다.

축구대표팀의 사정은 좀 달랐다.
모두가 박주영의 미래를 위해 그들이 우승하길 바랬지만 분전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아쉽게, 그리고 극적으로 동매달을 차지했다.
모두들 그들을 응원했고 모두들 박수를 보냈다.

그리고 본인들이 스스로 찬물을 뿌려댔다.

야구와 비교되는것 같아서일까.
아니면 병역면제를 저 멀리 떠나보내 안타까워서 일까.
아니면 자기들은 고생하는데 남들은 쉽게 우승하는것 같아서 배아팟던 것일까.
결국에 생각이 어린 두명이 싸이에 자신들이 더 당당하다는 상기의 내용을 올렸고 이가 문제되자 일본 대표팀을 겨냥해서 썻다는 말을 했다.

본인들은 문제가 된것이 억울할지 몰라도 문제가 될만한 여지는 충분했다.
1. 사람들은 야구국가 대표가 햄버거와 콜라로 끼니를 해결한 것을 알고 있었고
2.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점수차로 비교적 쉽게 우승한것을 보았으며
3. 더불어 일본 대표팀이 무었을 먹으며 우승했는지 따위는 알지도 못했고
4. 마지막으로 일본이 그랬다고 한들 저들이 조롱하는 대상에는 한국의 야구 대표팀도 포함된다는 것
이 문제의 요지였다.

더불어 일본은 저들이 말하는것처럼 쉽게 간단하게 메달을 땃다고 보기엔 어려운 상황

누가봐도 이들의 이 작태는 망언이다.
축구 국가대표가 자기들보다 성적 잘나온 야구대표팀을 깟다고 봐도 전혀 문제될게 없는 상황이다.
둘다 90년생의 20대 초반 선수들로 알고있는데
삶에있어서 가장 하지 말아야 할 실수가 말실수라고 생각한다.
아시아 3위의 실력을 차지하여 남들이 관심을 가질 위치에 서고 그에 상응하는 사랑과 부를 얻었으면 이런실수는 하지 말아야 하며 한다면 까여야 하는것이 맞다.
부디 본인들이 뭔 잘못을 했는지 알고 그 경솔함에 반성하길 바란다.